좋은 글, 귀한 말씀

[스크랩] Re:믿음과 신념은 다르다,

사하라84 2009. 10. 25. 21:07

믿음, 신념

 

신념이 교육에 기인한 것이라면

믿음은 그리스도에 기인한 것입니다.(롬3:22. 갈2:16. 빌3:9)

신념은 인간이 주는 선물이지만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엡2:8)입니다.

신념은 '인간의 자기 발견'이지만

믿음은 '하나님의 은사'(고전 12:31~13:13)입니다.

신념은 인간 편에서 갖게 되는 확신이지만

믿음이란 절대타자로부터 온 증거 같은 것입니다.

신념은 '지적인 동의'이지만

믿음은 '하나님의 계시"(갈3:23)입니다.

신념은 인간의 知, 情, 意가 주체가 되는 삶이지만

믿음은 靈(영)이 주체가 되어 인간의 지, 정, 의를 새롭게 하는 삶입니다.

이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으로만 가능합니다.

신념은 일견 지혜롭고 탐스럽게 보이지만

믿음은 일견 어리석게 보이기 쉽습니다.

신념은 예술이나 종교성으로 승화되는 혼신의 힘이지만

믿음은 성령의 능력이며, 감춰져 있는 영의 힘입니다.

신념은 종교성이나 이념을 발전시키지만

믿음은 숨겨진 생명을 자라게 합니다.

신념의 주체는 인간 자신이지만

믿음의 주체는 '예수'(히12:2)입니다.

신념이 '인간의 자기 의(義)'를 이루는 것이라면

믿음은 '하나님의 의(義)'를 이루는 것입니다.(롬1:17)

신념은 인간 자신이 목표를 세워 가는 길이요

믿음은 아브라함처럼 스스로 갈 바를 알지 못하는 길입니다.

신념은 '각기 제 길로 가는 길'(사53:6)이지만

믿음은 성령에 이끌려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입니다.

신념은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게 되지만

믿음은 스스로 자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엡2:8)

신념은 '나는 할 수 있다'고 외치지만

믿음은 '하나님은 할 수 있다'를 외칩니다.

신념은 잠시 지나갈 것, 바랄 수 있는 것을 바라지만

믿음은 영원한 것,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랍니다.

믿음은 절대적인 것에 맞닿아 있지만

신념은 상대적인 것에 맞닿아 있습니다.

믿음은 불변하는 것이지만

신념은 변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근거한 것이라면

신념은 여러 피조물과의 관계에 근거한 것입니다.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 맺음이라면

신념은 신학이나 교리를 배움으로써 생겨나는 것입니다.

믿음은 거짓 없는 진리로 역사하는 능력이라면

신념은 그릇된 교리로 역사하는 기적입니다.

믿음은 성령의 역사로 갖게 되는 확신이라면

신념은 속이는 영의 역사로 갖게 되는 확신입니다.

믿음은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는 것이라면

신념은 그리스도를 축복의 도구로 삼는 것입니다.

한 평생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이 간혹 있지만

믿음과 신념 사이에서 오락가락 하는 교인이나

신념으로 사는 종교인들은 더욱 많습니다.

믿음은 오직 예수 한 분만 갈망하지만

신념은 예수님과 함께 재물이나, 성공, 사람(목사나 신부나 교주)이나

이념 같은 피조물을 창조주와 함께 섬기거나 갈망하는 것입니다.

 

믿음과 신념

그리스도인비 그리스도인이 함께 동일한 일을 할 수도 있다.

겉으로 보면 그들은 정말로 똑같은 일을 한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과

믿음이 없이 일을 하는 사람과는 많은 의미에서 차이가 있다.

소명원리는 인생에서 평범한 일을 특별한 의미가 가득한

것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들이 하는 일을 큰 안목에서 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

그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노고를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쉬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출처 :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글쓴이 : 종이된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