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님의 격려에 힘입어 부족한 소견으로 몇자 적어볼 까 합니다^^
동양 선교교회 뿐만 아니라 교회의 문제를 민간 법정으로 끌고가는 경우 변호사 비용은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해왔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예배당)의 경우에도 불필요한 곳에 사용되어 지는 헌금들을 볼 때 과연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일인가?하는 고민을 하였습니다.
저는 십일조,헌금...등 교회에 하는 모든 종류의 헌금을 예배당에 내지 않고 개인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 편의에 따라 유용하거나 줄이거나 하지 않으며 제 수입에 따라 정한대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성경적인 원리를 지키기 위해 고아와 과부 그리고 선교와 교회를 세우는 일에 사용하고 있으며 믿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쩔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가 나서지 않으며 하나님 한분만 영광 받으실 수 있도록 제 자신은 삼가하고 있습니다.제 자신이 교회인 것을 성경이 확증해 주셨기 때문에 결단 할 수 있었습니다..
모이는 교회 즉 예배당의 경우에는 이를 유지하는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실입니다. 그래서 회비의 개념으로 일정 액수를 제 가족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소액의 헌금을 예배당에 합니다. 이는 제 소신이기도 하고 말씀에 따르는 순종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공중의 새와 들 꽃을 보라고 하십니다..많은 재물을 모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개인에게 강요하기 이전에 교회가 목회자가 중직자들이 솔선해서 본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배당이 그리고 당회가 통장에 많은 재물을 쌓아놓으면서 개개인 성도들에게는 그 반대의 설교를 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물질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본을 보여야 하며 또 그렇게 되어지는 것을 볼 때 개개인의 성도들의 삶 또한 변화가 된다고 믿습니다. 주변 개척 교회 목사님들의 생활고를 못본척하며 5만원씩 보내면서 주보에 지원하는 교회라고 올리는 것을 보면 울화가 치밉니다^^성경이 말씀하시는 연보란 바로 이런 곳에 사용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교회분쟁의 핵심은 돈입니다...남아도는 돈입니다...돈이 있으니 땅도 사야하고 건물도 올려야하고 담임목사 차도 바꿔야하고 월금도 올려야하고 집도 넓혀야하고 2층 건물에 엘리베이트도 넣어야 합니다^^ 이런 잡다한 곳에 헌금을 낭비하다보니 시비가 붙고 불화가 생기고 소송이 생기게되고 소송비로 변호사비로 또 헌금이 빠져나갑니다...공사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예배당에 돈이 쌓이지 않는 것에서 부터 교회가 개혁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부족한 소견에 혈기로 몇자 적어봅니다. 송구합니다...
ps ;개혁을 열망하는 이곳 회원 4300여명이 한달에 헌금 5-10만원을 예배당에 하지 않고 성경이 말씀하시는 곳에 사용한다면 2-4억정도의 돈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어질 수 있겠네요^^ 세상이 바뀌지 않을까요~
출처 :숭사리 교회개혁포럼 원문보기▶ 글쓴이 : 더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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