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3월 8일 바쁘게 아들 면회를 갔습니다.
첫 면회 인지라 카메라도 준비하였습니다.
제2여단 본부에 도착 정문에서 면회 신청을 하고 보니
"촬영 금지"라는 글귀를 본 우리 딸랭이 카메라를 차에 두고
면회를 했습니다.
딸에게 사진 좀 찍자 했더니 "아빠 정문에 있는 촬영금지 못보셨어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진도 못찍고, 돌아왔는데,
면회 하고 온후 아들이 10일 가량 전화가 없는 겁니다.
타수 선배님께 2여단 본부 전화 번호를 알아내어 전화를 하였더니
정문에서 근무중인데 같이 서는 병장이 아들의 목소리를 듣도록 해 주었습니다.
부족한 사람을 이렇게 찾아주시고 기억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원래는 내일 아침 05시까지 일을 해야 하나, 후리지아님의 메세지를 받고
12시경 퇴근하려다가 더 앞당겨 21시에 집에 왔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참여하지 못하여 죄송하고 다음 모임이 있을때 보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지기님과 소담님, 정하아버님, 후리지아님, 득현아버님, 기정아버님, 병관아버님, 경윤아버님, 소나무길님, 엄지님, 중투화님, 웰빙문경님, 용산님, 아트홀님, 재희맘님, 군산엄마님, 아기안디님, 성영맘님, 천상재완님, 얄숙님, 선오맘님, 등등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에 무엇인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4월 초에 한권의 책을 출판 하려고 하느라고 원고 교정보고 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49년 동안 갖고 있던 이름도 개명하였습니다. 무엇인가 새롭게 출발하고 싶어서요. 이제 무엇인가 할 때가 된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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