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녀석 먼저 번 전화에서 "면회 올 것이냐?"고 묻기에...
21일날 외박 나와서 보자고 했습니다.
만약 14-15일날 면회가 되었다면,
참 난감할 뻔했는데, 행정학교에서 면회가 없다고 하니 저에게는 다행입니다.
오늘 전화 왔기에 면회 없다고 하니 자기도 알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번 입대할 때 다녀오고 좀 힘들었습니다.(제가 몸이 좀 불편해서요)
아들 보고 싶은 마음이야 굴둑 같지만,
너무 먼 거리라서 망설여 지거든요.
"건빵 같은 간식은 잘 나오냐"고 물으니
간식이 시원찮은것 같습니다.
P.X 에서 간식 먹는 문제도 아직 안되는가 봅니다.
"배고프지 않으냐"는 질문에
식당 보조로 지원을 했다고 하네요.
식사 시간 맞추어 배식 도우미로 지원을 해서 먹는 것은 아주 잘 먹고 있답니다.
또, 7주간의 훈련 마치고, 행정학교 오니 너무 럴럴하다고 하네요.
그 만큼 몸과 마음이 안정이 되어
이제 이등병으로서 군 생활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자대는
천안시 성환으로 지원을 하되, 안되면 강릉이나 충주로 지원을 하라고 했습니다.
좀 거리가 있어야 면회가는 기분도 나지 않을까 해서요.
진주처럼 너무 먼곳은 아니라도
두시간 거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달려갈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671기 가족 여러분, 이제 자대 배치를 기다리고 있을 텐데...
어느곳으로 배치되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군생활 할 수 있도록
기를 모아 모아 보내주세요.....^^&&&
좋은 카페를 통해 좋은 분들 많이 만날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자배 배치 후에도 자주 들러 행복을 같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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