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철목사 코너

회개와 믿음

사하라84 2009. 7. 23. 20:50

구원에 이르는 회개

? 회개의 개념

▷ 회개 = 悔改 = 뉘우칠 , 고칠 = Be sorry for your sin to God and turn from them.

구원에 이르는 회개는 단지 입술로만 죄인이라고 반복적으로 소리지르거나, 자기 반성 차원에서 감정적으로 통곡하는 표피적인 것이 아니라, 지옥의 불못 앞에서 자신의 정체와 현실을 발견하고 마음에서 진심으로 뉘우치는 것이며, 아울러 천국을 바라보고 내면의 모든 가치관이 새 사람으로 고쳐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변화를 체험하면 죄의 모양이 현저히 줄어들고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고 있는 자신을 발견케 됩니다. 이것이 회개의 열매입니다.

당신은 회개하였습니까?

 아직도 6일 동안은 내 마음대로 죄짓고 살다가 일요일에 예배당에서 자백만 하면 된다는 식의 바리새인 같은 회개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바리새인이 지옥에 갔으니 지옥까지도 그들을 따라 가시겠습니까?

혹시 내가 죄를 자백할 때 자백한 죄만 그때그때 사함 받는다고 믿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알지 못해서 자백하지 못한 죄는 어떻게 됩니까?

아니 죄를 자백하려고 예배당에 가는 도중에 죽게 된다면 그 죄는 어떻게 됩니까?

그렇다고 뭉뚱그려서 대충 사함 받는다면 굳이 그렇게 일일이 자백할 필요가 있을까요?

정말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100% 사함 받아 천국에 가기를 원한다면 구원에 이르는 단회적인 회개와, 구원 후에 짓게되는 허물을 씻는 반복적 회개의 개념부터 바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 회개의 과정

구원 과정 : 하나님께 회개하고 ⇨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 ⇨ 그리하면 성령을 받음

(Be sorry for your sin to God) (turn from sins)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 행(20:21)

① 죄가 성립되는 하나님의 법을 안다.

② 죄의 값, 즉 죄의 형벌을 깨닫는다.

③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발견한다.

④ 하나님께 지은 죄를 사과한다.

⑤ 죄로부터 돌아서서 하나님을 향한다.

 ※ 자세한 설명은 다음 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죄인을 회개시키는 능력

율법의 기능(회개시키는 능력) 죄와 심판을 깨닫게 함.(롬3:19~20)

복음의 기능(믿게 하는 능력) 예수를 믿어 구원시킴.(롬1:16~17)

많은 사람이 믿노라 하면서도 회개라는 극적인 체험을 갖지 못하고 미지근한 채 기독교인의 흉내를 내기에 급급한 것은, 율법의 정죄 기능 앞에서 자신을 비추어 본 적 없이 자기 양심이나 도덕심에 따른 감정적 회개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율법과 율법의 정죄 기능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회개의 열매가 없는 자의 결과

회개가 없는 자는 음부의 형벌을 받음(눅16:19~31)(눅13:4~5)

 

? 세례 요한이 외친 회개의 의미(마3:1~12)

* 회개는 지옥과 천국의 실존을 믿을 때에 나타나는 사건

니느웨 사람은 요나의 죄 형벌의 전도를 듣고 회개함(눅11:32, 욘1:2,3:4) * 회개의 대상

율법에 구원이 있다고 믿고, 행위로 의를 얻고자 하는 바리새인

* 바리새인은 왜 세례를 거부했는가 ?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믿었기 때문(행15:1)

* 세례 요한의 세례는 회개를 위한 물세례

* 바리새인은 아브라함의 혈통적 자손에게 구원이 있다고 믿음

* 율법을 붙잡고 회개를 거부한 바리새인은 [독사의 자식],[진노의 대상]이 됨

 

율법과 회개의 관계

영적 자손(갈3:7,갈3:16)

아브라함 ⇨ 그리스도인 ⇨ 복음 ⇨ 믿음 ⇨ 천국 육적 자손

바리새인

율 법

행 위

지 옥

이처럼 회개란 우상에서 하나님으로, 죄에서 의로, 율법의 선에서 그리스도의 공로로 전환되는 한 인간의 총체적 변화입니다.

즉 회개란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는 영적 사건입니다.

영적 변화는 필연적으로 인간의 知, 情, 意에 막대한 영향을 가져옵니다. 무엇보다 인생의 목적지가 이 세상 혹은 모든 것이 허무로 끝나는 죽음이 아니라, 천국으로 새롭게 설정되면서 천국을 향한 의지적인 삶으로의 전환을 가져옵니다.

이 같은 회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율법입니다.

누구든지 율법에 기록된 죄의 형벌을 알면 전율을 느낄 것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율법을 본래의 기능에 맞추어 쓰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복을 받아 세상의 소욕을 이루는데 율법을 쓰기 때문에 회개의 체험을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율법의 정죄를 받지 못한 회개는 자기 후회에 그치고 마는 관념적 회개를 하거나, 마음만 뉘우칠 뿐 행동의 열매가 없는 감정적 회개에 그칠 수 도 있고, 사회적 선에 이르지 못함을 후회하는 도덕적 회개에 머물고 맙니다.

당신은 율법 앞에서 회개하였습니까?

 

? 죄란

죄(罪)란 법률에 위반되어 형벌을 면치 못하는 불법 그 자체입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일3:4)

☞ 법이 없으면 죄가 죄 될 수 없고, 법을 모르면 죄인이 죄인 됨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죄의 잣대인 법을 철저히 알아야 비로소 죄와 죄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시대에 따른 법(法)

법(法) 제정자

하 나 님

시대 구분

구 약

신 약

법 이름

모세의 법(율법)

예수의 법(사랑)

법이 기록된 곳

돌 판

마 음

법 적용 대상자

이스라엘 백성

세상 모든 사람

불법자 형벌 내용

즉시 육체 형벌

사후 영혼 형벌

 

법의 내용

옛 법이나 새 법이나 하나님이 세운 법의 정신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마22:37~40,요13:34)

율법의 십계명(출20:1~17)

사랑의 십계명(롬10:13)

제1계명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두지말라

한 분이신 하나님을 사랑하라(고전8:4,마22:37)

제2계명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지 말라

우상무용(無用),하나님만 섬기라(고전8:4,마4:10)

제3계명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라(마6:9)

제4계명

안식일을 지키라(속죄의 날)

예수를 믿으라(365일 속죄하는 안식일)(요일3:23)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엡6:1)

제6계명

살인하지 말찌니라(육적 살인)

마음의 미움은 이미 살인하는 것(요일3:15)

제7계명

간음하지 말찌니라(육적 간음)

마음의 음욕은 이미 간음하는 것(마5:28)

제8계명

도적질하지 말찌니라

도적질 말고 직접 수고하여 선한 일 하라(엡4:28)

제9계명

거짓 증거하지 말찌니라

사랑은 처음부터 거짓이 없음(롬12:9)

제10계명

이웃 소유를 탐내지 말찌니라

탐심(마음의 욕심)은 우상숭배하는 것(골3:5)

죄가 되는 불법이란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데서 발생하는 마음의 생각과 언행(言行)이 이에 해당합니다. 당신은 사랑의 계명에 비추어 볼 때 어떤 죄인입니까?

십자가 공로 없이 인간의 선행과 종교적 열심으로 지금까지 지은 죄와 미래에 지을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간의 방법으로 전혀 희망이 없기에 십자가로 돌아서는 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누가 죄인인가 ?

의인의 개념 ⇨ 선만 100% 행하고, 죄는 0%인 자(전7:20,창4:7)

율법 100% 지키면 의인(겔18:9)

선만 행하고 죄를 전혀 짓지 아니한 율법의 의인은 없음(롬3:10~12)

죄인의 개념 ⇨ 죄를 한 번만 지어도 모든 죄를 지은 것과 같다.(야2:10)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서 모든 사람이 죄인이다(롬3:23) 죄를 한 번 지었어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그저 죄인일 뿐입니다.

따라서 한 번 지은 죄인이나 모든 죄를 지은 죄인이나 지옥 형벌을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죄인과 의인으로 나눌 뿐이지 결코 죄의 분량에 따른 제3의 장소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인간적인 잣대로 드러난 흉악범에게 지옥에 가서 고통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드러나지 않은 그들의 마음의 죄를 들춰내 흉악범이 간 지옥 불 못에 죄인을 던지고 말 것입니다.

도덕과 양심, 그리고 실정법의 잣대로 죄 없다고 말하는 자도 그것으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렘2:35)

이스라엘의 죄가 금강석 끝 철필로 그들의 마음 판과 제단 뿔에 기록되어 밝히 드러나듯이 우리가 지은 사소한 마음의 죄라도 하나님의 기억 속에 남아 있어 끝내 죄 값을 치르고 말 것입니다.

누구의 죄를 보기 전에 나부터 지옥에 갈 죄인임을 철저히 깨닫고 회개해야 합니다.

누가 죄인입니까?

 

죄를 사과하라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지옥의 형벌로부터 구원함을 받고 싶다면 무엇보다도 죄로 인하여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진솔한 사과를 하십시오.

죄를 사과하는 방법은 하나님께 ‘나는 죄인입니다’ 라고 시인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지은 죄를 고백할 수도 있겠지만, 결코 평생에 지은 죄를 낱낱이 고백하려고 기억을 뒤적거릴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에 입술로 고백한 것만 자신이 지은 죄라면 그는 무수히 많은 죄를 하나님 앞에서 숨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겸손하게 모든 죄를 지은 죄인이라고 인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곧 자신에게는 절대로 의가 없음을 인정함과 동시에 오직 하나님의 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겠다는 순종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속에 나타난 죄 사과의 사례를 보십시오.

* 돌아온 탕자 ⇨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눅15:21)

I have sinned ↲

* 시몬 베드로 ⇨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5:8)

* 세리 ⇨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18:13)

 

회개의 열매(죄로부터 돌아선 행위)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마3:8,눅3:8)

내가 지은 죄에 대한 형벌이 지옥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진정으로 사과와 용서를 빌었다면 당연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죄를 멀리하며 죄와 싸우는 구체적인 행위가 드러나야 합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회개는 필히 거룩한 행위라는 열매가 동반됩니다.

이 열매는 잡초가 자라듯 저절로 맺혀지는 것이 아니라 쾌락된 옛 본성으로 회귀하려는 자신을 말씀으로 쳐서 복종시키는 고난과 인내와 뼈를 깍는 절제 과정을 거쳐 비로소 나타나기 때문에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삶 속에서 열매를 맺는 회개와, 입술로만 반성을 거듭하며 중언부언하는 회개와는 분명히 다릅니다.

오늘날 일부 세상 사람들이 몰상식한 사람을 만나려면 교회에 가보라는 힐책을 받는 것도 실상은 진실된 회개 없이 기독교인의 행세를 하기 때문입니다.

인격과 도덕이라는 상식도 갖추지 못한 교인, 하나님께 봉사한다고 직장이나 가정 일을 등한히 여긴다면 그 누가 그에게서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겠습니까? 그 누가 그를 보고 예수를 믿겠습니까?

이제 성경에 나타난 참다운 회개의 열매를 보십시오.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행19:19)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정한 세 외에는 늑징치 말라하고 군병들도 물어 가로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눅3:12~14)

당신은 회개의 열매가 있는 성도입니까?

 

구원을 얻는 믿음

신앙의 3요소(예수, 믿음, 구원)

“주 예수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 예수는 누구인가?

예수는 실존 인물이며, 하나님의 아들임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예수를 구세주로 알고 있다면 어떻게 구세주가 되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가?

예수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당신의 죄를 가져갔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

* 믿음은 어떻게 생기는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예수의 무엇을 믿어야 구원에 이르는가?

믿음이 있음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믿음의 개념

믿음 = 信 = Faith = Put your trust in the Lord Jesus Christ.

국어 사전에 믿음이란 의심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원하시는 믿음이란 예수의 구속에 관하여 1%도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의심이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 없어 천국에 무관심한 것입니다.

의심이란 십자가에서 성취된 속죄에 대한 믿음이 없어 자신의 행위로 의를 보충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다 =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함(그리스도와 천국의 약속)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롬4:20)

믿음이 있다 = 보지 않았지만 존재하는 실체이다(하나님과 천국의 실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당신이 예수를 믿는다면 믿음이라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예배당을 다니는 것, 주일 성수 하는 것, 직분을 받는 것, 세례를 받는 것, 헌금하고 봉사하는 것 등

을 믿음 그 자체로 인식하는 것이 보편적 사실입니다. 물론 그것들이 믿음에 근거한 결과임에는 틀림없지만 행위를 믿음으로 등식화하면 예배당에 다니는 사람을 모두 믿음으로 구원받아 천국에 간다는 등식이 성립됩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 등식의 성립을 인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믿음이란 행위 이전의 문제입니다.

알고, 깨닫고, 생각하고, 추구하는 내면 세계의 가치관이 철저히 바뀌는 사건입니다.

천국을 가 본적이 없어도 가 본 것 이상으로 확신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며, 늘 죄를 지으면서도 신비한 씻음을 체험한 듯 ‘나는 의롭다’고 분명히 선포하는 까닭에 세상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당신은 믿음이 있습니까?

 

믿어지는 것이 구원이다.

당신은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까?

믿음은 강제적으로 주입되거나 인위적으로 믿으려해서 믿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순리적으로 믿을 대상을 사실에 근거하여 알고 체험하면 저절로 믿어지게 됩니 다.

믿음을 발생시키는 3요소

* 투명성 : 예수의 신분, 사상, 언행 등에 있어서 진실성이 보이면 저절로 믿게 됨

* 책임성 : 예수께서 하신 말씀에 권능이 있으면 구속의 약속도 저절로 믿게 됨

* 장래성 : 예수께서 천국의 왕으로 등극하는 미래가 보이면 저절로 믿게 됨

성경을 덮어놓고 무조건 믿는 것은 올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성경 속에서 예수님의

투명성을 찾아 모든 의심이 100% 사라지도록 믿어야 합니다.

억지로 믿으려고 발버둥쳐서 될 일이 아니라, 구약의 예언대로 성취된 예수님의 완벽한 구속 사역에 항복하는 상태에 이르는 믿음이라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어지는 믿음입니다.

 

▷ 믿음은 들음에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faith comes to us by hearing the Good News = 믿음은 복음을 들을 때 온다)

인간의 생각 구조는 무엇을 듣느냐에 따라 들은 대로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가리켜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종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설교를 듣느냐에 따라 신앙의 형태가 결정됩니다.

저는 가끔 이런 상담을 받습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어도 아직 구원의 확신이 없다고 합니다.

그분에게 교회에서 주로 어떤 말씀을 듣고있느냐고 질문합니다. 그러면 주로 헌신, 십일조, 축복, 윤리, 도덕, 예화, 간증 등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은 아니겠지요. 문제는 교인들 속에 각인된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교인들이 목사의 설교에서 십자가의 복음을 중점적으로, 지속적으로 듣지 못해 마음에 십자가가 희미하다면 실로 하나님께서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라 말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사람들은 복음에 대한 분별력이 약합니다.

율법이나 세상 복 받는 말씀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복음으로 받아 실천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율법을 들은 사람은 율법대로 행할 것이며, 세상 복을 들은 사람은 세상 복만 받으려고 신앙생활을 할 것입니다. 복음을 외면한 그들의 결국은 누가 책임질까요?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오직 복음을 들을 때입니다.

이제 복음이 무엇인지 보십시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1:16)

“복음은 그의 아들에 관하여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1:2~4)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예수님의 몸으로서 세상 복이나 윤리, 도덕을 배우는 기관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배우고 닮아 가는 곳입니다.

그리스도를 바로 알면 그 속에 만복이 있고, 인간다운 모든 삶이 있습니다.

교회는 복음으로 시작하고 복음으로 존재하다가 복음으로 교회의 일생을 마치고 주님 오실 때 들림 받아야 합니다.

이제 교회만큼은 복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수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무속 종교처럼 생사화복에 모든 것을 걸고있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기독교는 생사화복을 초월한 영생 천국에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독교는 무속 신앙처럼 신의 실체도 모른 채 막연하게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을 통하여 모형을 파악하고 신약을 통하여 실존하신 예수, 십자가에서 율법을 완성하며 모든 죄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고 죽었다가 3일 만에 부활하여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증명된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성경을 덮어 버리고 예수님에 관한 지식을 외면한 채, 예수라는 이름의 뜻도 모르고 심지어 그리스도의 의미도 모른 채 무턱대고 예수를 믿고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 어떻게 온전한 믿음에 이를 수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에는 별 관심이 없이 그저 자신의 생사화복에만 지대한 관심을 갖고 오직 그것을 위하여 예수를 믿는다면 그것은 무속 종교 위에 기독교라는 옷만 걸친 것과 같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17:3)

 

그리스도의 개념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번역하면 그리스도라”(요1:41)

메 시 야 = 그 리 스 도

(히브리어) 번역 (헬라어)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요4:25)

다니엘 9장 25절에 메시야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구약시대에 제사장, 왕, 선지자는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형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율법이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이라 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율법을 통하여 제사장과 왕, 그리고 선지자로서의 그리스도를 조명한다면 십자가의 구속이 입체와 칼라로 보일 것입니다.

이렇게 반응된 믿음이라야 천하를 준다해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될 것입니다.

* 대제사장 되신 그리스도

율법시대의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대표자로서 하나님과 인간의 중보자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는 일 년에 한 번 하나님이 계신 성전 지성소에 들어가 백성의 죄를 깨끗하게 해결하였습니다.

어떻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틀림없지요?

예수님은 2천년 전에 전 인류의 대제사장이 되어 세상의 모든 죄를 십자가 위에서 100% 해결하셨습니다.(히3:1) 그래서 예수님이 대제사장이라는 것입니다.

* 선지자이신 그리스도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이 타락할 때 하나님은 선지자를 세워서 백성의 죄를 지적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예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도 다녀온 적 없는 하늘나라에서 2000년 전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제 이 땅에 오신 영적 세계의 유일한 선지자는 예수님 밖에 없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사실 천국과 지옥이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선지자이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후의 심판을 믿는다면 늘 100% 죄 사함 받은 신부로서 단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경고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 이신 그리스도

왕은 나라와 백성이 있어야 하며 모든 것을 지배하며 통치하는 절대 권력자입니다.

예수님이 왕이라면 그 나라는 어디에 있고 그 백성은 누구일까요?

예수님이 통치하는 신세계는 머지않아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제 우리 주님이 통치하는 완전한 나라에서 살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예수를 바로 알고 바로 믿어야 합니다.

 

☞ 무엇을 믿을 것인가?

▶ 성경의 핵심 ⇨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명하기 위함(행18:28)

▶예수가 기적을 행하신 목적 ⇨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믿게 하기 위함(요20:30~31)

▶사도 바울의 증거 ⇨ 예수가 그리스도이다.(행9:22,18:5)

▶사도들의 증거 ⇨ 예수가 그리스도이다.(행5:41~42)

▶바울의 구약 해석 ⇨ 예수가 그리스도이다.(행17:2~3)

성경은 구약이나 신약이나 한결같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도를 알고 본 받기 위함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을 이루고자 성경을 뒤적거린다면 지옥 불못을 보며 정신 차려야 합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지옥에 데려가려는 마귀의 궤계를 안다면 나를 구원시킨 십자가의 예수를 더욱 힘써 알고 믿는 데에 신앙의 역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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