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감사드립니다.
말씀 읽다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육의 소욕이 너무나 강한 사람입니다.
마음으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십자가 구원을 마음에 받아 들였지만,
어떤 육신의 욕망에 져서 죄를 지었습니다. 감옥에 갔습니다.
이럴때, 세상적으론 당연히 나쁜 사람이고, 교회안에서는 의견이 양분되는 거 같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영의 구원과는 별개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걸 보니, 즉 예수님이 능력이 안되는 걸 보니, 구원을 받지 않는 사람이라고, 즉
자기편에서 믿는거지, 하나님과 상관없다고 말입니다.
정말, 헷갈리고, 이런 부분을 생각할 때, 그냥 맥이 풀리기도 하더군요.
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는게 아닌가..하는..
하나님만 아시지, 섣불리 누구의 구원을 단정지을 없다는 거죠.
제가 교회에서 배운 바로는 성경 말씀에 비춰 마음에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그냥 구원받았다고 인정했습니다.
우리로서는 알 수없는 일을 가지고, 각 교파들간에 자기 교리가 맞다는 식으로,
다른 다른 교파 교회를..이단시하는 것을 많이 봐서, 거기서도 힘이 빠집니다.
물론, 어떤 한 교회안에 소속되어 있는 동안은 자기교회가 진짜라는 착각아닌
착각을 하게되더군요, 저도 그렇고, 아직도 정한 마음이 없고 그렇습니다.
그냥 앞에 제가 언급한 부분이 궁금해서요
같은 말 같이 자꾸 반복하게 되네요.
바쁘실텐데 시간 나실 때 답변 달아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답변 드립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마음으로 예수 믿고 교회에 다니는 것이므로 의인이 된 것이고, 입으로 믿는다고 말하였으니, 구원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말했다고 하나님의 의에 이른 것인가! 마음으로 믿어 하나님의 의가 언제 만들어지고, 어떻게 죄의 형벌로부터 구원을 받았는지 입으로 말하라는 것이다. 우리 교회 토양에서 내가 어떻게 지옥을 형벌로부터 구원을 받았는지, 당당히 “나는 의인이다!!!”라고 외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한국교회의 구원을 이렇습니다.
불신자가 교회 나와 세례받고, 직분받으면 구원받은 것으로 인정을 합니다.
과연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일까???
의심해 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자매님이 질문한 구원받은 성도가 죄를 지어 감옥에 갔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육신의 소욕이 강해서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만,
정말로 성경에서 원하는 구원에 이른것인지는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구원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서도 목회를 얼마나 잘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다 어느날 복음 전도자로부터 복음의 말씀을 듣고보니 내 구원이 어찌나 잘못된 것인지,
마음을 찢는 고통을 통해 성경의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미안하지만 어떤 분이 구원을 받았다면 그분을 진단해 보는 습성이 생겼습니다.
저는 영적인 의사입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다는데, 그 구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진단해 볼 필요를 느겼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오늘날 많은 목회자님들이 성경에 이른 구원에 이르지 못한 상태인데도
구원받았다고 인정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주관으로 구원을 진단하지 않습니다.
성경을 텍스트로 하여 그 구원을 진단해 보는데,
애석하게도 구원받은 성도님 만나기가 어찌나 어려운지요.
제가 구원을 경험하고 우리 교회 성도들과 4년가량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 구원을 받기는 받았지만,
육신의 습성을 쉽게 고치지 못한 성도님들도 보게 됩니다.
물론 감옥에 갈 정도의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과거의 삶의 습성을 쉽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은 엄청난 성화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삶이 성숙해지고, 땅의 일보다 하늘의 일을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로 변화된 모습입니다.
정말로 그분이 구원을 받고 육의 소욕이 강해서 자제하지 못하고 일을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분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사람은 범사에 자기일에 조심을 하게 된답니다.
오늘날 무슨 사고가 났든가 교회 다니는 사람이 감옥을 갔다는 말을 TV를 통해 보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구원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서 교회를 다니는 경우가 대 다수 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의 사업을 하거나 자기 육신의 욕심을 채우고자 예수를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대개 사람들은 교회에 다니면 나쁜 사람이 착한 사람된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안에는 온갖 무리가 섞여 있다는 것이죠.
진정으로 구원받은 교회하고는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 지도자가 소경이면 양도 소경입니다.
교회 지도자가 성전건축, 땅의 축복을 외치면 그 양들도 똑같아 집니다.
땅을 지향하고, 땅의 축복을 지향하는 목자 밑에서는 진정한 구원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은 믿음으로 구원받고, 율법을 지켜 복을 받아야 한다고 외칩니다.
참 어리석은 목자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자매님 질문 내용을 보면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갈등하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자매님은 이런 일을 보고 그것이 옳은 것인지, 옳지 않은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성경을 텍스트로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말씀을 듣기보다는
믿음으로 구원받고, 축복도 논하는 그런 말씀을 들은 것입니다.
먼저도 말씀드렸지만,
제 말씀이라고 이해되기까지는 다 믿지 마십시오.
언젠가 성령께서 생각나고 기억나게 해 주셔서 제가 하는 말씀이 진리라는 사실이 느겨질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저와 교제를 나누더라도 항상 의심의 눈초리로 보십시오.
그래야 진정한 진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분들이 진리를 맛보지 못하는 것은 의심없이 받아 들이기 때문입니다.
좀 유명한 목사님의 말씀이라고 성경을 상고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기에 실수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담대하게 말합니다.
오늘날 기독교 방송에 나오고, 신문에 대문짝 만하게 나오는 목사님들의 영적 상태를 봅니다.
좀 건방지기는 하지만,
제 개인 사견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통해 조명해 봅니다.
그 모습을 보노라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많이 벌어집니다.
그런 분들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성경은 그렇게 쉽게 이해되어지는 말씀이 아닙니다.
복음 전도자로부터 들어야만 그것이 그런가 하여 믿음이 생깁니다.
오늘 말씀의 답변도 그렇습니다.
죄송하지만,
좀 더 교제를 나누면, 제가 하는 말씀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내 마음이 옥토가 되지 않으면
어떠한 말씀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충분한 답변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해되는 날까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내일부터 한 주간도 주님의 성령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용인에서 공영재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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