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스크랩] 면회 취소...

사하라84 2011. 9. 6. 10:00

오랫만에 글을 남깁니다.

엊 그제 아들의 전화 왈...

소모품이 떨어졌으니 일요일에 면회를 꼭 와 주십사 합니다.

알았다 라고 말하고 주일 예배후에 면회 갈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오전 12시경 아들의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 면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될것 같습니다."

"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근무에 들어갑니다."

갑자가 근무가 변경되었다고 다음에 와 달라고 합니다.

면회 가 본지 한참 되었는데,

좀 아쉽기는 하네요.

면회오면 동기하고 몇명 나올테니 준비좀 하시라고 해서...

좀 준비했는데,

어쩔수 없이 집에 있는 사람들끼리 잘 먹었습니다.

아들 덕분에....^&^

 

출처 : 자랑스런공군가족
글쓴이 : 671근식/성환2여단본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