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느 나라에도 예배당을 성전이라 부르지 않는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예배당을 성전이라 부른다.
성전(Holy pemple)은 구약성경에 이스라엘 백성이 세 번 세운 하나님의 성전이다.
이 성전은 예수님이 오시고, AD70년 예루살렘 멸망할 때 영원히 사라진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교회 건물을 지을 때 “성전건축 한다”고 야단이다.
개척교회 할 때는 성전이 아니다가, 어느 날 땅을 사서 건물을 지으면 성전이라고 둔갑한다.
성전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다. 하나님이 인간 세상을 떠난 후 성전은 같이 없어진 것이다.
벽돌 성전은 구약의 용어인 것이다.
십자가 이후에는 몸의 성전, 곧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들의 몸이 성전인 것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우리 몸도 성전이고, 잘 지어진 교회 건물도 성전이라고 한다.
동시대에 살면서 성전은 한 곳에만 있어야 성도들이 헷갈리지 않는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벽돌 건물을 성전이라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은 아직 그리스도의 구원하고 관련이 없는 것이다. 왜냐면, 아직도 율법 가운데 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기도원에 다녀온 적 있었다.
그 곳에는 성전도 많다. 할렐루야성전, 에덴성전, 베델성전, 시온성전, 베데스다 성전등 참 많기도 하다.
한 예로 에덴 성전(聖殿)을 보자. 한글로는 에덴 성전인데, 영어로는 Eden chapel 이라고 쓰여 있다.
이게 무슨 행태인가! 외국인에게는 예배처소라 하고, 한국인에게는 성전이라 하고, 이런 가운데서 영혼의 구원을 바랄 수는 없는 것이다.
그 기도원의 모든 목표는 땅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천국도 가야한다고 주장하나, 이 땅에서 축복받아 예수믿는 증거를 보여, 하나님께 많은 영광 돌리자고한다.
이 땅에서 부자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바울이나 베드로에게 큰 축복을 주어 본을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을 보면 성경이 잘못될 일은 없을 것이고, 그들이 거짓 선지자인 정체를 드러내고 만 것이다.
건물 성전은 없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어떻게 지옥으로부터 구원해 주었는지 그 사실을 믿는 사람에게만 몸의 성전이 건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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