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복음

십일조의 구원과 축복

사하라84 2009. 3. 13. 21:20

어느 기독교 TV 설교에서 들은 말이다.

“십일조 떼어먹고 어떻게 천국가려고 하는가?”

예수님이 들으면 기절초풍할 이야기다. 유명한 강사 목사님도 예수 믿는 것은 믿는 것이고,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기에 꼭 드려야, 말라기 3:10절의 복이 임한다는 것이다.

공영방송이나 기독교 방송에 나오는 유명한 목사가 말을 하니, 그것이 성경과 다르다 할찌라도 듣는 사람은 그대로 아멘하고 실천하려고 달려든다.

 

 왜, 구원도 받고 축복도 받아야 하니까!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십일조도 구약 율법에 속한다.

예수님이 엡2:15 “원수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바울은 율법을 원수라고 했다.

무슨 말인가!

율법의 행함은 구원에 이르는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율법의 행함으로 구원에 이른다면 예수는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

 

 율법은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 곧 안내자의 역할만 할 뿐인 것이다.

다른 율법은 다 폐지되어도 십일조 만큼은 하나님이 받으신다면, 이 하나님은 누구신가?

하나님은 돈을 좋아 하지 않는다.

성도들의 물질 축복도 그리 기뻐하지 않는다.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물질은 좋은 것이로되 많은 물질이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땅에 사는 자기 백성들에게 일용할 양식만 있으면 족하게 여기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의 관심은 오직 죄인들이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구원에 이르기만 원하신다.

예수 믿고 물질 축복 받으라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속지 마시고, 주어진 일에 열심히 땀 흘리는 대로 거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