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 62

독일에 사는 딸 부부에게 복음 전하러 갑니다.

10월 17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바이에른 주 로젠하임에 사는 딸 부부에게 복음도 전하고 사는 모습도 보려고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9,800km를 비행하여 폴란드 쇼팽 국제공항 도착, 환승후 뮌헨공항에 도착하니 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창세기에 야곱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요셉의 소식을 듣고 기운이 소생한 것처럼 딸의 모습을 보니 피로가 싹 풀립니다.폴란드 바르샤바까지 타고갈 LO1098 보잉787-9 드림라이너발권LO1098 기내에서첫번째 기내식 맛납니다카자흐스탄 상공인데 남은거리가 6,127km 정말 먼거리 입니다.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멀리 돌아서 갑니다.폴란드 마을 풍경입니다.도착후 첫 식사 독일식으로도착후 첫번째 들어간 식당

사진방 2024.10.18

가을 설악산

39년전 사하라 사막이 있는 리비아에서 수년간 일하며 느낀것이 있다. 이 황량한 사막에서 유목민으로 살거나 도시에서 산다해도 환경의 영향으로 불편한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60여년을 넘게 살면서 리비아, 그리스, 두바이, 싱가폴, 캄보디아, 베트남, 타일랜드등 여러나라를 다녀보아도 우리나라가 삶의 환경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같이 모임하는 동료들과 설악산에 왔는데 역시 풍경이 감개무량하다. 예수 믿어 영혼구원 받은것에 감사하며, 이 좋은 나라에 태어남을 감사드린다.

사진방 2023.11.01

한국 기독교 순교자 기념관

용인시 처인구 추계리에 있는 한국 기독교 순교자 기념관에 세월을 뛰어 넘는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평북 선천에서 태어나 우리나라 기독교 초창기를 경험했으며, 왜정때 일본인과 6.25때 공산군에 의해 많은 기독교인이 핍박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악행을 통해 많은 분들이 순교하였습니다. 복음 전도자로서 순교자의 기념관에서 새로운 마음 가짐을 통하여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합니다.

사진방 2023.09.18

97세 친구와 여섯번째 데이트

8월 초순에 손님으로 만난 백발의 노신사분 왈~~~ "나 고기가 먹고 싶은데 1인분을 안 파는데 같이 먹어줄 수 있겠소. 점심값은 내가 내겠소" "네 그러시죠" 같이 점심을 잘 먹고 2차로 커피는 내가 대접해 드렸다. 내가 패키지여행 가기 전까지 다섯 차례 만나 바람도 쐬고, 점심도 같이 나누었다. 그러면서 이제 친구로 지내자고 하시기에 그러자고 했다. 2천 년 전에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도 나 같은 죄인을 친구로 삼아 주셨는데 무엇을 망설일 수 있을까! 여행을 다녀온 후 내가 엄청난 몸살에 시달려 만나지 못하는 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셨다. 어르신은 세브란스 의대 박사학위를 받고, 군의관으로 14년 근무 중령예편 후 한양대학교에서 평생을 후학을 위해 해부학 교수로 재직했다. 앞으로 이 땅에 얼마나 더..

사진방 2023.09.01

보현산 천문대

2003년 충주에서 살고 있을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목사님 저 00인데요 저 면회 좀 와주세요" "어디신데요?" "네 청송 감호소에 있어요" 다음날 딸과 함께 청송감호소에서 00씨를 면회하고 돌아오는데, 먼발치 산 정상에 신기해 보이는 건물이 있는 것을 보고 '무엇일까?'하고 궁금하던중에 19일 부산 저녁 행사에 갈일이 있어서 일찍 출발하여 20년만에 그 궁금증을 풀었다.

사진방 202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