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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순교자 기념관

용인시 처인구 추계리에 있는 한국 기독교 순교자 기념관에 세월을 뛰어 넘는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평북 선천에서 태어나 우리나라 기독교 초창기를 경험했으며, 왜정때 일본인과 6.25때 공산군에 의해 많은 기독교인이 핍박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악행을 통해 많은 분들이 순교하였습니다. 복음 전도자로서 순교자의 기념관에서 새로운 마음 가짐을 통하여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합니다.

사진방 2023.09.18

97세 친구와 여섯번째 데이트

8월 초순에 손님으로 만난 백발의 노신사분 왈~~~ "나 고기가 먹고 싶은데 1인분을 안 파는데 같이 먹어줄 수 있겠소. 점심값은 내가 내겠소" "네 그러시죠" 같이 점심을 잘 먹고 2차로 커피는 내가 대접해 드렸다. 내가 패키지여행 가기 전까지 다섯 차례 만나 바람도 쐬고, 점심도 같이 나누었다. 그러면서 이제 친구로 지내자고 하시기에 그러자고 했다. 2천 년 전에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도 나 같은 죄인을 친구로 삼아 주셨는데 무엇을 망설일 수 있을까! 여행을 다녀온 후 내가 엄청난 몸살에 시달려 만나지 못하는 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셨다. 어르신은 세브란스 의대 박사학위를 받고, 군의관으로 14년 근무 중령예편 후 한양대학교에서 평생을 후학을 위해 해부학 교수로 재직했다. 앞으로 이 땅에 얼마나 더..

사진방 2023.09.01